포테토칩 리프트 만들기
갑자 칩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다. 일하다가도 먹고 잠자기 전에도 먹고 심심하면 먹곤 한다.
그런데 포테토칩은 원통으로 길어 먹다보면 쏟아야 한다.
쏟다 보면 감자 칩 모양도 깨지고 불편하기가 이만저만 아니다. 그리고 이동중이라면 더 그렇고 일하다가도 먹기 불편하다.
그래서 리프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요일날 릴리쿰의 전자공학도의 모임이 있어 감자칩가 같이 가고 있었다.
그리고 릴리쿰에 도착하자마자 윤아님에게 실을 빌려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았다.
생각처럼 어렵지 않았다.
이런 물건이 있으면 나한테 편할것 같아서 틈날때 만들기 시작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재활용 소재들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제일 처음 접한 문제는 실이 2개이다보니 올라오다. 감자가 쏟아진다.
그래서 실을 2개를 추가해서 4방으로 해서 중심을 잡았다.
그리고 또하나의 문제는 실 4개가 동시에 움직어야 한다는 문제에 봉착했다.
어떻게 그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동료하고 편의점에서 봉지 커피를 먹다 빨대를 보고 생각이 들었다. 이걸 이용해서 중심을 지지하게 만들면 되겠다. 그러면 가변폭이 실이 같아지기 때문에 실이 동시에 움직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점심시간에 테이프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일상에 수 많은 것들을 유심히 보면 용도변경할 것들이 참으로 많다.
포테토칩 리프트를 만들면서 내가 느낀 것은 세상을 바꾸는데 큰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