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녀 선생님께서 곧 이사를 가신다 하셨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작업하신 것들을 정리해드리려고 전격 방문. 하지만 부끄러워하시며 당신께서 정리를 하시겠다고... 는 하셨지만 이내 글과 그림을 가져오셨다.
김외솔 대표는 앞으로 어떻게 아카이빙을 하고 싶으신지 설명했고 선생님은 그림에 대한 설명을, 그리고 김나솔 편집자는 조용히 폴더에 그림을 정리하고, 홍난영 작가는 사진 & 영상을 찍고. ^^
그림과 시를 받아들고 흐뭇해하는 우리들에게 선생님은 감자까지 삶아주셨다. 제주어로 감자는 지슬이다. 고구마를 감자, 감저라고 한단다. 외갓집에서 먹던 그 맛. 캬! 내 사랑 찐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