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야기

호흡명상 준비

명상법 들어가기 전에 명상을 임하는 자세에 대한 부분을 소개합니다. 별건 없는데 자세나 마음가짐이 궁금할 수 있어서 소개해요.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명상에 나오는 부분을 발췌하여 설명합니다.

명상을 위한 권장사항

자세

깨어있음을 가장 잘 체현하는 자세는 바닥에 앉는 자세이다. 이때는 등을 곧게 펴고 이완된 상태에서 어깨와 팔은 흉곽에서 약간 떨어뜨린 채 머리는 반듯하게, 그리고 턱은 약간 당겨서 앉는다. 의자에 앉는다면 의자 등받이에 등을 대지 않도록 하면서 골반에서 척추가 스스로 지지하는 자세를 취한다.

시선

눈을 감고도 눈을 뜨고서도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러므로 명상할 때 눈을 떠도 좋고 감아도 좋다. 눈을 뜨고 명상한다면 전방 1미터 정도 바닥에 시선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시선이 고요하며 이완되게 하라. 무엇인가 노려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매 순간 선택한 주의 대상을 경험하면서 양 눈을 뜬채로 알아차림 속에 머무는 것이다.

졸음

너무 졸리면 눈을 뜨고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완전히 깨어있을 때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현명하다. 이것이 밤새 푹 잔뒤 아침 이른 시간에 명상하는 것이 좋은 이유이다.

명상 시간 확보하기

공식 명상을 위해 시간을 선택한다면 자신이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가장 좋다. 휴대 전화, 호출기, 컴퓨터, 인터넷을 꺼라. 방의 문을 닫고 명상 시간 중에 자신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좋다.

제가 명상하는 자세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 방석끄트머리에 앉아 엉덩이를 약간 높게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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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다음 위사람 자세처럼 허리를 쭉 핍니다. 앞으로 굽지 않게요. 골반은 바닥에 착 붙이고요.
  • 시선은 약간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턱을 가슴쪽을 살짝 당기고요.
  • 눈을 감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잠이 옵니다. 그런경우 눈을 아주 살짝 뜨면 도움이 됩니다.

일단 이 자세를 몇 번 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조금은 익숙해지면 좋겠죠.

이제 호흡이네요. 호흡방법은 이어서 쓸께요.


오늘의 실습: 위 명상 기본자세를 해보시고 아픈 곳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다리가 저린지 관찰합니다. 졸음이 쏟아지는지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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