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속삭임

소유-행동-존재 패러다임 전환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 이나 "돈'과 같은 것을 소유해야하고, 그 소유를 바탕으로 어떤 행동을 할 수가 있고, 그런 후에 비로소 원하는 "존재"가 된다고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이렇다.

"자유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 다니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적당한 돈"을 소유해야 한다.
"적당한 돈"을 소유한 후에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하고 싶던 "게임"을 한다.
그 때 비로소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라고 느끼게 된다.

이것이 바로 소유-행동-존재 패러다임이다.

소유-행동-존재 패러다임은 정말 맞는 걸까?

정말 나는 돈과 시간이 있어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하면 자유로운 존재가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부자들은 모두가 자유로운 존재일까?

행복한 존재의 경우는 어떤가? 일반적으로 돈과 시간이 많으면 행복할텐데 하고 생각하는데, 돈과 시간이 많은 사람이 반드시 행복한 존재일까?

한 번쯤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사실 세상의 이치라는 것들, 상식이라는 것들, 과학이라는 것들 모든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정말 그런건지.

<신과 나눈 이야기>에서 신은 이 패러다임을 바꿔야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즉, 돈을 소유하고 하고 싶은 행동을 해야 원하는 존재가 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원하는 존재 상태가 되고 그 상태에서 행동을 하면, 돈이나 시간과 같은 것들이 얻어지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존재-행동-소유 패러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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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이~ 말도 안되는 말을 갖다 버려라~
이럴 수도 있다.

하지만 영혼은 내게 이렇게 속삭인다.

돈과 시간이 너에게 자유로운 존재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 너는 지금 즉시 자유로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 자유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 돈과 시간을 추구하는 것은 너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반면에 네가 즉시 자유로운 존재 상태가 되면 너는 그 존재로 인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것이고, 새로운 일들을 할 것이다. 자유로운 존재가 됨으로써 너의 삶은 새로운 경험들로 가득찰 것이다.

삶은 경험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자 살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것들은 소유-행동-존재 패러다임에서는 경험하기 어렵다. 그러나 존재-행동-소유 패러다임에서는 경험하기 쉽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존재가 됨으로써 삶은 새로운 경험들로 가득찰 것이다!

 

봉사는 존재-행동-소유 패러다임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위이다. 오드리 햅번이 말년에 봉사에 눈을 돌린 것은 뭔가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봉사는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돕는 것이며 우리를 돕는 것이며,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하는 것입니다.

댓글

댓글 본문
  1. 월광
    Being Mode, Doing Mode를 생각하다가 들어와서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의미가 깊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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