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10살 어린이라고 가정해봅시다.
내 방 창문과 친구의 창문은 서로 마주보고 있고, 친구와 나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들어와서 불을끄고 얼른자! 라고 말하죠.
이때 우리는 어떻게 의사소통 할 수 있을까요?
전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등을 짧게 깜빡거리고 길게 깜빡거리고, 바로 모스부호지요.
부호란 의사소통 하기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부호, 즉 코드를 통해서 컴퓨터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이러한 "두가지"의 깜빡임으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와의 대화에서 점자와 이진부호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만 이 책의 주제인 '약속된 신호'라는 측명에서의 교훈만 알고 있으면 두번째 읽을 때는 넘어가도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상식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요긴한 주제라서 나중에 시간될 때 다시 볼 생각입니다. 아무튼 저는 전등을 분해 합시다부터 다시 한번 볼 생각입니다.
저는 267 페이지까지 보고 다시 공동독서 시작합니다.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관계로 공부하는 속도도 늦어지고 속도가 늦어지니까 띄엄띄엄 보게 되고 그렇게 되니까 더욱 난해하게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다시 보면 빠른 속도로 잃어버린 맥락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