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의 원리와 철학과 역사 그리고 사람들
이 글은 현재의 정보기술이 있기까지의 핵심이 되는 혁신의 순간들과 그 혁신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정보 기술의 혁신 이면에 발명자들은 어떤 생각과 어떤 철학으로 접근했는지 아는 것은 재미있기도 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원리와 철학 그리고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그 분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든 그 분야를 지배하고 있는 사상이 있고 철학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철학을 이해하고 있다면 수많은 응용분야들에 대한 이해도가 더 넓어지고 모든 것을 다 공부하지 않아도 유추를 통해 좀 더 그 분야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이 세상에 모든 수를 우리는 하나씩 외우지 않아도 알고 있는 것처럼요.
0부터 10까지의 숫자와 그 체계를 알고 있다면
우리는 무한의 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처럼
어떤 분야를 지배하고 있는 핵심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의미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시도를 하는 발판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정보기술에서 0부터 10까지와 같은 것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0과 1 의 의미 (논리회로/컴퓨터구조)
기계와 우리의 대화 (프로그래밍/컴파일러)
식사하는 철학자 (운영체제)
우리들의 약속 (통신과 프로토콜)
점과 점의 만남들 (응용)
[그림 : 박서희, 글 : 강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