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습을 진행해보려고 했다.
(가제)Sigma Manager
시간 관리 웹앱이 목표
시그마는 수학에서 수많은 덧셈을 줄여서 표시하는 기호이다.
자세히 보면 로고가 시그마처럼 생긴 모래시계이다.
시간을 관리해주는 매니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름 고심해서 결정했다.
로고는 무료 로고 디자인 서비스인 DesignEvo를 이용했다.
https://www.designevo.com
시간관리를 도와주는 웹 서비스를 만들자!
나는 시간관리 서비스들을 여러개 사용해보았는데, Rescue time, toggle, vitamin-R등이다.
왜 시간관리 어플을 쓰느냐 물어보면 이야기가 길어진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란 책이 있다.
학창시절 막연한 입시의 성공을 꿈꿧던 이유로 사서 본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장승수 변호사는 막노동을 하다가 서울대 법대 수석합격 소식을 들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거기에 나온 하나의 시간관리 팁이다.
저자는 공부하는 시간을 알기 위해 수첩에 5분 단위로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적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공부를 안하거나, 제대로 안하는 시간이 상당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시간까지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스냅샷까지 내가 코딩한 것은 로고 만들고 div로 박스처리 한뒤 display: inline 을 준 것 뿐이다.
그런데 다음 기획에 필요한 것은 지금껏 배운 반복문이나 조건문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게 아니다.
한번의 드래그 앤 드롭으로 시간을 5분 10분 11분 12분 30분 60분까지 단번에 설정할 수 있는 bar를 만드는 것이다.
Vitamin-R이라는 앱의 스냅샷이다.
저 바는 내가 이 앱을 크랙으로 받았다가
3만원을 내고 정식구매까지 하게한 눈물나게 폭발적인 기능 중 하나이다.
2011년 군대가기 전 개발자가 될거라고 맥을 샀었는데
2018년에 맥북을 다시 산 이유가 이 어플이 Mac에만 있다. iPhone도 있지만 쓸만한게 못된다.
그런데 저 Bar를 구현하려면, 이제껏 배운 반복문이나 조건문 같은 것으로 해결하는게 불가능하다.
그리고 너무 큰그림을 그린 나에게 저 바를 구현하는 것은
예제를 돌릴 웹서버를 위해 서버를 사는 것(?)과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방향을 틀었다.
너무 진도가 안나가니, 기존의 아주 괜찮은 사이트의 코드를 보고
무슨 기능이 어떻게 구현되어있는가
그리고 괜찮다면 한번씩 모방하여 내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려고한다.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고, 코딩은 모방을 많이하는게 좋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다.
okky라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다.
베스트 클에 올라온 포트폴리오라고 올려놓은 사이트가 굉장한 반응이였다
https://devhyun.com
들어가보면 각종 신기술(?)로 생각되는 것들이 적용되어있고,
디자인도 fancy하고,
무엇보다 김현호 개발자님이 상당히 배울 것이 많다는 느낌이였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 사이트를 분석, 모방, 체득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