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ine learning 1

궁리하는 습관

 

 

 


‘일’이라는 말은 두 가지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하고 싶은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꿈’이라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꿈을 이루어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꿈은 능력이 있어야 현실이 될 수 있고,
능력은 꿈이 없다면
현실에 존재할 이유가 없겠죠.

꿈과 능력은 영혼과 육체의 관계처럼 나눌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아직 습관을 고치는 앱을
만드는 능력이 없습니다.

우린 아직 엔지니어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럴수록 능력이 있다고 간주하고
꿈을 먼저 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꿈이
능력에 주눅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수업에서는
3가지를 철저히 감추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 3가지는 이렇습니다.

물론, 머신러닝은 원리를 이용해서
수학과 코딩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또 머신러닝으로 궁극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코딩이 필요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하지만, 그것이 처음부터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잠시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입니다.



https://arxiv.org/pdf/2006.13888.pdf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의 제조 방법을 알아야 할까요?

알면 좋겠지만,
그렇게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배우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원리를 파악하기 전에,
우선은 사용자가 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 더 좋은 스마트폰을 만들고 싶다면 
그 때 제조 방법을 배워도 됩니다.



우선 머신러닝의 사용자가 되어봅시다.

사용자가 되어서
머신러닝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한계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한계가 충분히 절망스러울 때,
코딩과 수학을 공부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꿈만 꾸는 사람은
종종 몽상가로 치부되곤 합니다.

하지만,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꿈을 실현하는 방법이 빨라지고, 저렴해지고, 
간단해지고 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이 몽상가가 아니라,
혁명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바야흐로 오고 있는 것입니다.

꿈을 꿉시다.

계획을 세워봅시다.


 

마음의 소리 - 독백



잠에서 깨어나 보니
이런저런 상념들이 떠오릅니다.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습관을 고치는 앱’을 구상해봅니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하다 보면
생산자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손톱을 깨물고 있을 때
잔소리를 해줄 기계를 만들면 어떨까?




집에 안 쓰는 스마트폰이 있는데
그걸 활용하면 좋겠는데?




그걸로 나를 계속 촬영하는 거지.

내가 손톱을 깨물면
‘그 손 당장 내려놔!’라고 소리 질러주면 좋겠어.




화면에 ‘그 손 당장 내려놔!’라고
문자가 표시되면 더 좋을 것 같아.


이런 걸 만들려면
일단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보고
손톱을 깨물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려줄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한데

여기에 머신러닝을 이용해보자.



우선, 손톱을 깨물고 있는 사진과
깨물지 않고 있는 사진을 구분해서
컴퓨터를 학습시키는 거지.

이런 식으로 컴퓨터를 훈련시키면
나중에는 보여준 적이 없는 사진을 봐도
그게 손톱을 깨무는 사진인지,
그렇지 않은 사진인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해 줄 수 있을 거야.


이게 정말 쓸만하다면
앱스토어 같은데 올려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
못해도 1,000만 명은 되지 않을까?

손톱 물어뜯기 뿐 아니라
모든 습관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

나 이러다가 부자 되는 거 아니냐?


신나지 않나요?


일단은 이 정도의 궁리면 충분합니다.

우리 수업이 추구하는 궁극의 목적은
여러분이 머신러닝이라는 도구를 이용할 궁리를
시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궁리하는 것이
과거에는 지금만큼 값지지 않았습니다.

궁리를 해봐야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이제 우리는 자신의 궁리가
단지 몽상이 아니라
혁명이 될 수 있는
놀라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궁리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손해인가요?

물론, 당장은 믿기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여러분을 설득해 보겠습니다.

댓글

댓글 본문
  1. Demian
    완료
  2. 쿠션머리
    20240131 완료
  3. 강철무지개
    완료
  4. 킴해롤
    궁리가 중요하다!
  5. nathan
    2024.01.31 - 완료!
  6. 커비커비
    2024.01.19 - 완료
  7. labis98
    20231210 새로운 시작~~^^
  8. 시아네스
    231020.
  9. 코딩두
    23.07.21 궁리가 혁명이 될 수 있다
  10. 쿡보라
    '무엇인가를 궁리하는 것이 과거에는 지금만큼 값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라는 말에 격공합니다 ^ㅡ^
  11. charm
    22-11-16
  12. 소나무55
    완료
  13. 미르
    22.8.4
  14. ejaguar211
    열심히 설득당하는 중입니다!
  15. 코딩뽀시래기
    2022.02.08.화
  16. kwaife
    완료
  17. 크림치즈마늘빵
    21.12.11
  18. 솔나무
    원리를 파악하기 전에 사용자가 되어보자.
  19. 문주홍
    완료
  20. 라비린토스
    완료
  21. 대광어
    완료
  22. 당근
    완료
  23. 대니얼
    완료!
  24. Jena
    완료
  25. 완료!
  26. 찌람
    완료했습니다!!
  27. 제스프리
    완료
  28. 펭귄해
    완료
  29. Yu Han Noh
    완료
  30. 비야날다
    지식의 전달만이 아닌 생각해보는 수업!! 감사합니다^^ 완료!!
  31. 잉잉
    완료
  32. 의지맘
    완료^^!!!!!!!!!!!!!!!!!!!!!!!!!!!!!!!!!!!!!!!!!!!!!!!!!!!!!!!!!!!!!!!!!!!!!!!!!!!!!!!!!!!!!!!!!!!!!!!!!!!!
  33. 완료!
  34. 장수정
    완료
  35. 아자
    완료
  36. 늦은 학생
    완료
  37. 레오나
    완료
  38. 곰하품
    완료
  39. fladi
    완료!
  40. 윤도기
    21/7/25 완료
  41. Yunkyeong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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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HyeonHui Jeong
    완료
  43. H0-chan
    210724
  44. Karen
    Shut up and Go
  45. 완료
  46. 완료
  47. thdqudgns96
    완료!
  48. 유후~
    완료
  49. AndyKIM
    궁리를 안하는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
  50. 우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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