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His handicap is single.
골프는 운동량을 많이 요구하는 스포츠는 아닙니다. 그러나, 전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중 하나죠. 대회에 걸리는 상금을 다 모으면 천문학적 숫자이구요.
You are excellent at chip shots and putts.
칩샷과 퍼트가 일품이군요.
골프 경기는 full swing으로 시작합니다. green 을 벗어나지 않도록 되도록 공을 멀리 보내야 하기 때문에 크게 휘두르게 됩니다. 그러나, 홀에 어느 정도 가까워지면 half wing을 해야 하는데 이걸 chip shot 이라고 합니다. putt 는 half swing 보다도 더 짧게(가볍게) 치는 것을 말하구요. 홀에 가까울수록 공과 홀과의 간격과 지형의 형태를 잘 파악해서 쳐야 합니다. 연습이 많이 필요하죠.
I should practice my putting more. 퍼팅 연습을 더 해야겠어.
This is the best shot of the day. 이게 오늘 제일 잘 맞은 타구야
It's a horrible shot. 정말 형편없는 타구네.
칭찬을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평소 연습에 달려 있습니다.
Put the ball in the hole.
Sink that ball.
시작부터 애를 먹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홀에 공을 넣어야 하는데 더블 보기도 모자라서 트리플에 따따블로 다음 홀로 넘어가야 하는데 시간은 흐르고 미칠 지경이 됩니다. 그때 이렇게 외치죠. "공을 홀에 넣으라고"
We were into golf. 우리는 골프광이었어.
오랜만에 배울만한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be into sth ~에 관심을 갖다, 열중하다. 같은 의미로 be interested in 만 알고 계실텐데 일상 회화에서는 be into 가 더 많이 사용됩니다.
Look at that beautiful shot! 좀 봐! 얼마나 멋지게 잘 쳤는지!
프로급 코치에게 레슨을 받고 처음으로 필드에 나왔을 때, 늘어난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겠죠. 아마추어 골프에서는 허세를 빼면 시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비, 실력 등을 뽐내는 일이 많습니다.
Do you like to be the first to tee off? 먼저 치실래요?
tee off 는 T자처럼 생긴 구조물 위에 공을 얹어 놓고 크게 휘두르는 것을 말합니다.
We paid the fee for golf.
We paid the green fee.
골프 치려고 요금을 냈어요.
위와 같이 골프장에 올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기도 하지만 회원제로 운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주 치러 오는 사람은 회원제가 더 이득이겠죠~
How much is the membership fee?
How much are the dues?
due 는 회비, 요금, 수수료를 말합니다. 첫번째 문장보다는 두번째 굵게 표기한 표현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라 권합니다.
How about having a drink after golf?
How about ([playing) a 19th hole (together) after golf?
골프 후에 한잔 어때?
19th hole 19번 홀, 골프장은 18번 홀이 마지막입니다. 19번 홀은 골프장에 있는 클럽하우스를 말합니다. 골프는 스포츠의 의미보다는 사교에 더 많은 비중이 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나면 먹고 마시는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정례화되어 있습니다. 18번 홀까지 다 돌고 가는 곳이라고 해서 19번 홀이라고 하는거죠.
Have a nice round! 골프 재미있게 치세요.
나는 골프를 치지 않습니다. 배우지도 않았구요. 그러나, 이제 막 시작한다면 스포츠가 아니라 고행이 될 거 같습니다. 돈도 많이 들거 같구요.
Since I'm a duffer, I usually hit my balls into water hazards, sand traps [bunkers], or the rough.
서툰 골퍼라 물웅덩이, 벙커(모래 구덩이), 러프(손질 안 한 잔디)로 공을 쳐넣기 일쑤야.
이 문장에서 duffer 라는 단어를 배우는 것보다 usually 가 들어가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굵게 표기해드렸으니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He's so green that he whiffs balls. 그는 헛스윙을 할 정도로 초보야.
여기서 green 은 미숙한, 경험이 없는 이라는 뜻입니다. 왜 그러냐구요? 문장 구조상 형용사 위치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whiff 는 헛치다 라는 뜻인데, 의성어가 동사로 굳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His shots are as straight as clotheslines. 그의 타구는 빨랬줄처럼 똑바르다구.
He has a bad hook [slice] on his drives. 그는 한쪽으로 심하게 휘는 공을 쳐.
hook 은 왼쪽으로 휘는 공 slice 는 오른쪽으로 휘는 공을 말합니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골프는 경기결과가 몇 대 몇이냐는 식을 끝나지 않습니다. 경기 결과를 놓고 벌어지는 다양한 표현들 살펴보시죠~
Wow! I was four under par today. 와! 오늘은 4언더파를 쳤어.
I bogeyed the first hole. 첫 번 홀에서 보기를 했어.
I parred the second hole.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쳤어.
I birdied three holes in the second round. 두 번째 시합에서는 세 홀에서 버디를 잡았어.
She eagled the final hole to win the tournament. 그녀는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하고 우승했어요.
마지막으로 몇 가지 관련된 표현 소개하고 끝내겠습니다.
How many more rounds will satify you? 몇 라운드나 더 돌아야 만족하겠어?
He plays golf very well.
He plays up a storm.
그는 골프를 굉장히 잘 쳐.
up a storm 열성적으로 라는 뜻입니다. 아마추어가 아무리 잘 친다고 프로선수만큼 잘 치겠어요. 열성적으로 치면 그게 더 좋은 모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