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내부를 청소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미뤄왔던 나의 방을 청소하는 느낌일 수 있다.
청소하고 나도 다시 먼지가 쌓이듯이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언젠가는 다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기록을 남겨주는 것이 필요하다.
전자기기를 분해할 때 잊지 말고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다.
그것은 먼저 동작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이 된 상태에서 분해를 진행해야 분해 조립 후 다시 전원이 안들어 왔을 때 조립이 문제 였는지 아니면 원래 안켜졌는지 알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베터리 분리이다. (베터리가 없다면 전원케이블 연결 제거)
전자 기기의 전원이 꺼진 상태라 하더라도 아직 전기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전기를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 베터리를 분리하고 진행한다.
외관에 나사를 분리하고 나면 바로 열릴것 같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다.
전자기기의 이음새부분에 방수를 위해서 접착제가 발라져 있을 수도 있고 이음매(joint)가 존재하여 물리적으로 분리를 해줘야한다. 좁을 틈에 납작한 도구를 넣어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열다보면 열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도구를 사용하면 좀 더 쉽게 열수 있다.
전자 기기를 열어보면 여러 종류의 커넥터들이 연결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커넥터들도 결국 사람손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제거 하더라도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거후 제대로 다시 연결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연결 후에 재대로 연결이 되었는지 확인해야한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커넥터들의 분리하는 방법과 연결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 기기중에 가장 청소가 필요한 부분은 먼지가 쌓이는 부분이고 이는 열을 식히는 펜에 위치한다.
청소하기 위해서 모두 분해할 필요 없이 간단히 DR-88과 같은 먼지제거제로 밖에서 먼지를 제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