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것은 세상 무엇보다 어렵다. 게다가 난 여전히 초보!
육아 휴직 기간에 아이와 단둘이 떨렁 집안에 남겨졌을때,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른다.
생소해진 생활 환경과 내맘대로 안되는 생명체!
사랑스럽고, 귀여워 미치겠지만, 여전히 두려운 존재!
아마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이였던것 같다. 지금도 그리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적응했다고나 할까.
정체모를 두려움에 도움이 되었던 책들이 있다. 제일 매달렸던 책은
골드는 아래 두 책들을 총 망라해놓은 책인데... 시간이 없는 직장맘들은 골드만 봐도 충분할것 같다.
나 는 정말 공부한다는 심적으로 형광펜으로 그어가면서 포스트잇 붙여가면서 봤던 책인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었것 같다. 무엇보다 밤에 혼자 재우기! 밤중 수유끊기등 수면 문제는 확실하게 잡은것 같다. 밤중수유는 4개월 정도에 끊었다. 밤잠 잘때도 그냥 눕혀 놓고 나오면 몇번 찡얼대다가 다독여주면 그냥 잠든다. 워낙 잠투정이 있는 아이인지라 안아야 자지않고, 누워서 그렇게라도 자주는게 고마울 뿐이다. 요즘 한참 크는지 한바탕 심하게 울어야 잠이 들지만, 잘 다독여주면 금방 잠이 드는 편이다.
단 외쿡아이들 위주로 구성된 책이라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다소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융통성 있게 보면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도대체 이 말도 안통하는 아이와 뭘하고 놀아줘야 할지 모를때!
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화 하는 짐보리 놀이 2 (12개월부터 36개월 100가지 재미있는 놀이활동)
사실 평일엔 직장때문에 잠들기 전에 얼굴이라도 보는게 다행인지라 주말밖에 놀아줄 시간이 없다. 사실 그리 꼼꼼하게 본 책은 아닌데, 지금 이시기에 뭘하고 놀아줘야 하는지 궁금할때마다 가볍게 보는 책이다.
이유식 시작할때!
뭘 먹여야 하며,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정말 눈앞이 캄캄했는데, 이유식 만들기는 의외로 쉬웠다. 그냥 어른 죽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아이가 먹을꺼니까. 월령별로 혹은 아이 수준에 맞게 재료들의 크기를 잘 가늠해서 아이가 먹기 좋게 만들면 된다. 그리고 먹으면 좋은것들과 먹지 말아야할것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절대로 먹이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 물론 인터넷에도 잘 나와있지만, 책에는 좀더 체계적으로 나와 있다. 그리고 아이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이 있는데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람이는 얼마전에 새우를 먹였는데 아마 새우에 약간의 알레르기가 있는듯하다. 다리 부분에 뭐가 나더니 안먹이니까 괜찮고... 그래서 새우는 당분간 안 먹이고, 돌 지나서 다시 먹여보기로 했다.
세상 밖으로!~~~
이 렇게 작은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놀러 갈 수 있는지 참 고민이 많이 됐었다. 추운 겨울에는 특히 걱정이 많이 된다. 아이를 꽁꽁 싸매고, 유모차에 바람막이 해서 중무장을 한다음에 가까운 "서울숲"에 가서 고작 10분 있다가 들어오기 일쑤였는데 이젠 좀 멀리 나가보아도 좋을것 같아 이리저리 물색을 하던중 발견한 책이다. 아이 엄마라면 누구나 알지 싶은데 "지후맘의 맘스홀릭카페"의 지후맘님이 쓴 책이다. 제법 꼼꼼하게 정보가 많이 들어 있다.
내 아이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제 일 어려운 과목이 아닐까한다. 아이를 어떻게 해야 좋은 성품으로 스마트하게 키울 수 있을까? 이건 정말 뭐라 아무리 책을 수십권 읽어도 정답은 없을것 같다. 아이들마다 성향도 틀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성향도 틀리기 때문에 그냥 키우면서 정답을 찾아갈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정답은 아니지만, 수많은 실험과 노하우들이 책에 담겨 있다.
고집쟁이를 변화시키는 5주 프로그램(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Parenting the strong :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하루 15분, 책 읽어 주기의 힘
E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아기성장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