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잉 사전

창구멍

창구멍은 안쪽에서 바느질을 한 후, 겉으로 뒤집을 때 필요한 구멍입니다. 원래 박아야 할 완성선의 일부를 바느질 하지 않고 남겨두는 것입니다.

만드는 방법

완성선을 따라 바느질을 하다가 창구멍 구간에서 멈춥니다. 완성선이 네모나 동그라미 형태일 경우, 창구멍 낼 곳의 한쪽 끝에서 바느질을 시작해 반대편 끝에서 멈추면 됩니다. 시작과 끝 부분은 손바느질인 경우 매듭을, 재봉틀인 경우는 되돌아박기를 하여 뒤집을 때 풀리지 않도록 마무리합니다. 뒤집기 전에 창구멍 부분 시접은 완성선으로 접어 다려주면 모양이 잘 잡힙니다. 주위의 시접을 짧게 잘라내는 경우, 창구멍 부분 시접은 되도록 그대로 남겨두는 것이 마무리하기 더 편합니다.

위치

뒤집었을 때 가장 덜 드러나고 손이 잘 안 닿을 부분을 창구멍 자리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쪽 보다는 옆이나 아래쪽, 앞 보다는 뒤, 겉감 보다는 안감에 내는 식이지요. 모서리에 바로 닿게 내면 뒤집었을때 시접처리가 까다로우니 모서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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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창구멍의 길이는 정해져있지 않고, 뒤집어서 잘 빠져나올만큼을 잡아줍니다. 보통 얇은 겉감과 안감을 대서 만드는 작은 티매트나 키친크로스의 경우 5-6cm정도, 그리고 겉감과 안감, 심지 또는 솜이 덧대어진 쿠션이나 가방 종류는 10-15cm 안팎이면 적당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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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뒤집은 다음에는 시접을 안쪽으로 잘 접어넣고 다림질 한 후 공그르기 또는 상침 바느질로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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