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이 필요한가?
편하게 공부하자 해놓고 왠 문법 타령인가요?
듣기만 하면 정말 잘 들을 수 있습니다. 말도 어쩌면 할 수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들었던 말만 할 수 있고 내가 겪었던 상황에서만 말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게 문제네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위와 같이 딱 맞는 상황이 아닐 때 말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지요? 내가 말한 게 맞는 지 상대방이 알려주면 좋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 버리면 어쩌지요? 내가 전달하고 싶었던 의미가 잘 전해졌을 까요? 너무 궁금해 집니다. 답답합니다.
그래서, 문법이 필요해 졌습니다. 문법을 알고 나면 내가 말한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나의 모국어인 한국어를 말할 때에도 적절한 문법에 따라 쓰여진 글(문어체)을 읽는다면, 말로 전하는 것(구어체)보다는 어색할 지 몰라도 의미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 처럼요.
자, 이제 문법 공부를 할 차례입니다.
대신, 시험 영어, 찌라시 영어 말고 진짜 영어를 하시는 분들의 문법 강의를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 공부에 대한 정보를 다같이 공유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