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의 굵기
실의 굵기는 "수"와 합으로 표현되는데 "수"는 원단의 개념과 같습니다.
"합"은 실을 몇가닥 꼬아 만들었는지 입니다.
수는 숫자의 크기가 커질수록 얇아지지만, 합은 숫자의 크기가 커질수록 두꺼워집니다.
예를 들어
60수 3합이면 60수 실을 3가닥 꼬아 만든 실입니다. 결국 20수의 굵기가 됩니다.
소재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실은 얇은 실을 여러가닥 꼬아 만든것이 강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갑니다.
실의 종류
- 시침실 : 보통 이불 꿰멜때나 가봉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아기들 돌잡이용으로 실 올릴때 시침실을 올립니다. ^^)
- 면사 : 홈패션작업에 많이 사용됩니다.
- 코아사 : 면사보다 강도가 좋아 주로 양재(옷만들기)에 많이 사용됩니다.
- 퀼트용실 : 재봉실보다는 실의 꼬임이 많이 없어 손바느질을 했을 때 예쁜 바늘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견사 : 보통 한복을 만들때 많이 사용됩니다.
- 스판사 : 스판사이긴 하지만, 늘어나는 실은 아니고 박음질하고 나면 늘어남이 있습니다.
양재에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잘 늘어나는 다이마루 원단이나 수영복, 니트직물에 사용됩니다
주로 윗실로만 사용하고, 밑실은 코아사를 사용합니다. - 날라리사 : 티셔츠나 속,옷 니트용 의류의 안쪽 오버록으로 미싱된 시접부분의 마감 처리된 부분에 사용됩니다. 주로 밑실로만 사용합니다.